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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지구 온난화, 내년은 올해보다 더 더워진다.

by 아날로그맨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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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올해보다 더 더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외 기상청에 따르면 내년도 역시 기록적인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전망에 따르면 앞으로 10년 동안 지구의 기온이 매년 평균보다 최소 1도 이상 오를 것이라고 한다. 또한 지구의 기온에 냉각효과를 주는 라니냐 현상은 앞으로 3년 내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류가 초래한 기후 변화의 주범 '온난화'

 

이러한 전망의 원인으로 인류가 초래한 기후 변화인 '온난화'에 주목하고 있다. 여러 과학적 증거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이에 세계 각국 정보는 기후 변화에 따른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기온 상승을 1.5도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산업혁명 이전인 1750년대부터 1900년대까지 인류가 대량의 화석연료를 태우며 온난화를 일으키는 가스를 방출하면서 지구의 기온은 약 1.1도 상승했다. 2023년에는 산업혁명 이전의 평균 기온보다 1.08에서 1.32도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엘니뇨? 라니냐?

 

기온을 관측하고 기록하기 시작한 1850년대 이래 가장 더웠던 해는 2016년으로, 당시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폭염을 겪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더운 탓에 여름 모기가 말라죽을 정도였고 상온에 놓아둔 달걀에서 병아리가 부화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이때의 폭염은 태평양의 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엘니뇨 현상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반대로 태평양의 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상태가 지속되는 라니냐 현상이, 지난 3년 동안 지구 평균 기온을 일부 낮추는 효과를 주었다.

 

앞으로의 문제는 2016년과 달리 엘니뇨 현상이 지구 기온을 상승시키지는 못하겠지만 라니냐 현상과 같이 지구의 기온 상승에 제동을 주는 것들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인류가 초래한 기후 변화는 지구의 평균 기온을 유지하는 자연 현상을 잠재우고 기온 상승을 가속화함으로 향후 더 덥고, 더 습하거나, 더 건조할 것이라는 점이다.

 

온난화의 피해와 심각성

 

2022년 여름, 세계 곳곳의 기온이 40도 이상을 기록하였으며, 파키스탄과 인도는 지난 5월에 기온이 51도까지 치솟았다. 유럽과 호주 일부 지역은 무더운 날씨로 심각한 산불 피해를 입었다. 온난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최근 경험한 폭염이나 가뭄을 더 자주 겪게 될 것이고,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온난화로 인한 대지의 사막화는 식량난을 초래할 것이고 열과 관련된 질병이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감염병을 두려워하게 될지 모른다.

 

출처 : 에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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