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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2022년 4분기 삼성전자 실적 전망

by 아날로그맨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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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삼성전자 실적 전망

 

최근 외신 보도를 통해 해외 금융투자회사들이 삼성전자가 반도체 수요 부진으로 주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계속 급락함에 따라 4분기 실적도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정보회사인 레피니티브는 삼성전자가 4분기 7조 18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것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하락한 수준이다. 맥쿼리 리서치는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5조 5000억 원으로 2016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했고, 다이와 증권 캐피털 마켓은 전년 동기 대비 65% 급감한 4조 9천억으로 2015년 4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실적 부진의 원인

 

금융투자회사들이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을 전망하는 이유는 메모리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에 사용되는 소위 낸드와 D램 반도체, 데이터 센터까지 아울러 세계 최대 업체이다. 그런데 낸드와 D램 반도체가 들어가는 전자제품의 수요 부족으로 4분기에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며, 전자제품을 만드는 회사들은 반도체 재고를 보류하며 삼성전자의 반도체 수요를 한층 더 줄이고 있다. 최근 메모리 시장의 대학살이란 말이 있는데 삼성전자도 예외는 아닐 것 같다. 맥쿼리 리서치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의 규모와 속도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사할 정도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낸드와 D램을 포함한 반도체 사업이 전체 영업이익의 50% 가까이 차지한다. 따라서 메모리 반도체의 실적 부진이 삼성전자의 전체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삼성전자 실적, 회복될 수 있을까?

 

맥쿼리 리서치와 다이와 증권은 계속되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압박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으며, 레피니티브는 2023년 2분기에 바닥을 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다이와 증권은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이 개선되고, 모바일 수요가 회복되는 2023년 하반기에 수익이 회복될 것으로 전했다. 맥쿼리 리서치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하락하고, 다시 새로운 사이클이 왔을 때, 삼성전자와 같은 선두주자에게 더 강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 전망했다. 더불어, 투자자들에게 경기회복이 시작될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되며, 단기적으로 좋지 않은 소식이지만, 그럼에도 불과하고 삼성전자의 주식을 계속 보유할 것으로 권했다.

 

출처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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